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조업 기반의 소공인들을 위해 제공하는 '소상공인 특화자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자금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갖춘 소공인이 사업 확대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시설 확충이나 운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들에게는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 신청 방법
소상공인 특화자금 신청은 소상공인정책자금 온라인사이트(https://ols.semas.or.kr)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는 사이트에 접속한 후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거쳐 해당 자금 항목을 선택하고, 기본 정보와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서류를 등록해야 합니다. 신청 시 유의할 점은 모든 정보가 정확하게 기재되어야 하며, 허위 또는 누락된 정보가 있을 경우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담당자가 접수 내용을 검토하고 현장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는 신청자의 사업장 위치, 운영 상태, 고용 인원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실사가 진행됩니다. 현장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자금 지원의 적정성을 판단하고, 최종적으로 융자 추천 여부를 결정합니다.
융자 추천을 받은 신청자는 해당 내용을 토대로 지정된 금융기관(국민은행, 기업은행 등)에 대출 신청을 하게 됩니다. 이때 공단에서 발급한 추천서와 기타 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서류(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이후 은행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출 실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대출이 확정되면 자금은 사업자 계좌로 지급되며, 조건에 따라 분할 사용이 가능합니다.
✅ 대상 조건
소상공인 특화자금의 주요 대상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로 분류되는 소공인입니다. 이 조건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소상공인 분류 기준에 따르며, 일반적인 서비스업이나 도소매업과는 달리 제조업에 국한됩니다. 예를 들어 목공, 금속가공, 수제 가구 등과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사업자들이 해당되며, 자가 생산설비를 보유한 소공인이 주요 대상입니다.
지원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업자등록증상 '제조업'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상시 근로자 수는 고용보험에 등록된 인원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또한, 최근 1년 내 사업 개시일이 지나야 하며, 휴·폐업 상태이거나 세금 체납이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에 따라 신청 전에는 국세 및 지방세 납부 확인서, 고용보험 가입현황 등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분류/유형 | 기준/조건 | 지원 내용 |
|---|---|---|
| 유형 1 | 제조업 등록 소상공인 | 운전자금 최대 1억 원 |
| 유형 2 | 상시근로자 5인 이하 | 시설자금 최대 5억 원 |
| 유형 3 | 제조설비 보유 사업자 | 장비교체비, 확장공사 포함 |
| 유형 4 | 최근 1년 이상 영업 중 | 심사 통과 시 우선 배정 |
| 유형 5 | 세금 및 보험 체납 無 | 무리 없는 금융 심사 가능 |